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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문화제

나팔부대

2016년 전국적으로 밝혀진 촛불은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나팔부대가 광장을 우렁찬 나팔소리로 채우고, 청와대가지 들리기를 원하여 조직되어 행동하고, 깃발부대 또한 이 시대를 풍자하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냈다. 예술인들만의 전유물로 여겼던 창조적 활동 그 자체가 2016년의 특징이다.

ⓒ정덕수20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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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고, 많이 듣고, 더 많이 느끼고, 그보다 더 많이 생각한 다음 이제 행동하라. 시인은 진실을 말하고 실천할 때 명예로운 것이다. 진실이 아닌 꾸며진 말과 진실로 향한 행동이 아니라면 시인이란 이름은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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