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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청자박물관

‘정성이 꽃피운 아름다운 공유전(展)’에서 전시된 ‘청자음양각연판문합’은 11~12세기 만들어진 고려청자다. 화려하지도 않지만, 사위와 딸에게 청자 합처럼 서로 꼭 맞는 짝으로 아껴주고 덮어주며, 사이좋은 부부로 백년해로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애틋한 심정을 담아 결혼 선물로 준 의미 있는 작품이다.

ⓒ김종신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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