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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은메달 릴레사가 'X'를 그린 까닭은?

(리우데자네이루 EPA=연합뉴스) 에티오피아의 페이사 릴레사(26)가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마라톤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두 팔을 엇갈려 'X'를 그려 보이고 있다. 릴레사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폭력적인 진압을 반대하는 의미다. 나는 평화적인 시위를 펼치는 반정부 시위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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