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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부모님께 받치는 '사랑비'

살아생전 취직되면 막걸리 받아들고 오라던 어머니 말씀 가슴에 사무쳐 용돈을 모아 고추밭 가장자리에 빗돌 하나 세워드렸다.

ⓒ김도수201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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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시민기자 필독서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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