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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찾았다가 기자들 보고 자리 떠나는 외교부 직원들

외교부 직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집 앞에서 기자들과 마주치자 급히 자리를 떠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면담할 계획이었으나, 신분과 방문 목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자리를 빠져 나갔다.

ⓒ유성호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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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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