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거취 문제 논의하기 위해 조계사 찾은 정갑윤

경찰이 조계사에서 피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자진 출두하지 않으면 조계사에 진입해 체포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최후통첩한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류지영, 황인자 의원이 한 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논의한 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의 배웅을 받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과의 면담을 갖은 정 부의장은 "한 위원장 거취와 관련해 국민들의 여론이 좋지 않으니 법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조계종이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