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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 3호

북한 로켓 발사 한 달

2012년 12월 북한이 실용위성이라고 선전하는 '광명성 3호 2호기'를 발사한 지 한 달을 맞이했던 2013년 1월. '광명성 3호'의 작동 여부와 관계없이 북한으로서는 이번 로켓 발사로 상당한 성과를 얻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북한은 예고한 대로 각 단계의 로켓을 예상 지점에 거의 정확히 떨어뜨려 상당한 수준의 단 분리 기술을 입증했고, 예정된 지구궤도에 `광명성 3호'를 일단 진입시키는 것까지는 확실히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사거리 1만㎞ 이상의 본격적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처음으로 국내외에 실증한 것은 북한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정치·군사적 수확물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12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로켓 발사장에서 '광명성 3호' 2호기를 실은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발사모습.

ⓒ연합뉴스201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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