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진

#모시

안집 꼬맹이 데이비드

나를 볼때마다 긴 머리 귀신이라고 운다. 아프리카 사람의 머리는 자랄수록 나선형으로 감아 돌아가 피부를 자극하기에 거의 모든 남자가 박박 미는 대머리다. 이러니 난생 처음으로 긴 머리를 찰랑거리는 피부 하얀 사람을 만난 꼬맹이로서는 겁나게 무서운 거다.

ⓒ이근승2012.03.23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