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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영석 엄마 "아들 먼저 가게 해서 미안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 오영석 학생의 어머니 권미화 씨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정부가 발표한 배상·보상안에 반대하며 삭발하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시민이 권 씨를 위로하고 있다.

ⓒ유성호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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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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