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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산청 성심원 대성당 뒤에 있는 납골묘원. 이곳에는 성모 마리아가 죽은 예수의 시신을 마치 잠든 아기처럼 무릎에 가로질러 뉘인 ‘피에타’ 조각상이 한센인들의 영원한 안식처를 내려다보고 있다.

ⓒ김종신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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