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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농성장 찾은 안철수 "모든 걸 걸고 최선 다하겠다"

세월호 특별법 처리가 수사권 부여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싸고 여야의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사흘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세월호 가족대책위를 찾아 위로하고 있다.

이날 세월호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와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는 "여당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 유족이냐. 야당이냐"며 "우리는 특례입학이나 의사자 요구하지 않는다. 유가족은 정말 잘못된 청와대부터 한 번 기소권을 가지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달라는 것이다"고 요구했다.

이에 안철수 공동대표는 "(유가족이) 곡기를 끊으시고 아이들이 힘들게 국회까지 행진하는 모습
을 보며 정말로 참담한 심정이며 죄송한 마음이다"며 "철저한 진상규명 할 수 있어야 모든 게 가능해진다는 생각에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호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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