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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향해 경고 현수막 내건 '구원파'

여객선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회장이 검찰 소환에 불응한 가운데 1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에서 구원파 신도들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실명이 적힌 현수막 "김기춘 실장, 갈데까지 가보자"을 내걸고 찬송가를 부르며 농성하고 있다.

ⓒ권우성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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