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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싸움에 이어 가위바위보로 진 사람 머리에 풍선 막대로 내리치기. 막내와 가위바위보 진검승부, 바위를 내었는데 녀석은 가위다. 냉큼 녀석의 머리에 풍 선막대로 내리치고 치사빤스처럼 내달렸다.

ⓒ김종신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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