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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통 큰 자백'

2002년 9월 평양에서 역사적인 북-일 정상회담을 갖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고이즈미와 김정일 사이에 아베 자민당 간사장 대리와 황호남 북한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 피해자 보상대책위' 서기장(현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의 모습이 보인다. 당시 회담에서 납치를 시인한 김정일의 '통 큰 자백'은 아베 정치 인생의 일대 전환점이 된다.

ⓒ연합뉴스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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