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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불어 닥친 태풍 '매미'는 많은 피해를 남겼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지금은 황금모래 빛을 가진 해수욕장과 아름다운 펜션 단지로 전국의 여행자가 와현마을을 찾고 있다.

ⓒ정도길201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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