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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준하 선생 노제, "질곡의 세월 모두 잊고 편히 잠드소서"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고 장준하 선생 노제가 열린 가운데, 부인 김희숙씨와 장남 장호권씨, 유가족이 영정사진을 모시고 당시 투옥된 독방을 둘러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유성호20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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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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