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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3일 이마트 부천점 후방 협력사 직원들이 사용하는 박스에서 <전태일 평전>이 나왔다. 이 일은 "불온 서적이 발결됐다"며 이마트 본사에 보고됐고, 이 박스를 사용하는 직원 중 단기 계약 한명은 이후 다시 이마트 일을 할 수 없었다. 사진은 이마트 내부 문서에 첨부되어 있는 <전태일 평전> 발견 현장 사진이다.

ⓒ오마이뉴스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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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 정신차리고 보니 기자 생활 20년이 훌쩍 넘었다. 언제쯤 세상이 좀 수월해질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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