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산 가는 길
지수화풍으로 환원한 스님의 4대가 들길로, 아침이슬로, 햇살로, 강바람으로 돼 도솔산 가는 길에 자재(自在)하게 펼쳐졌거나 맺혔을 지도 모르고, 비추고 있거나 불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임윤수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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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