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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씨

대학원 까지 공부하고 고향에 돌아와 농사 일에 전념하고 있는 고건씨. 우리 동네 농민회원 고건씨가 도움을 주지 않았다면 올해 논농사를 포기할 뻔 했습니다. 수십마리의 소에 논농사, 작은 어선까지 보유한 고건씨는 아직 장가를 가지 않은 부지런한 총각입니다. 아직 여자친구가 없다고 합니다.

ⓒ송성영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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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살리고 사람을 살릴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는 적게 벌어 적게 먹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을 평생 화두로 삼고 있음. 수필집 '거봐,비우니까 채워지잖아' '촌놈, 쉼표를 찍다' '모두가 기적 같은 일' 인도여행기 '끈 풀린 개처럼 혼자서 가라' '여행자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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