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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경찰의 속내는 드러났다. 주민들이 구럼비에 설치한 무대를 대림과 삼성 등 업자들이 불법 철거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이들의 철거작업은 계고절차와 행정대집행영장없이 이뤄진 불법공사였지만 경찰은 되레 바리케이드를 쳐 이 불법공사를 보호했다. 주민들은 "경찰이 해군과 삼성, 대림의 용역이냐"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우기20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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