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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김치와 라면 등을 사기 위해 시카고에 진입했다. 왼쪽으로 높게 솟아있는 건물이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시카고의 상징, 시어즈 빌딩이다. 이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대도시에는 들르지 않을 작정이다. 대신 우리 부자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경치좋은 시골이나 깊은 산속을 전전할 것이다.

ⓒ김창엽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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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6학년에 진입. 그러나 정신 연령은 여전히 딱 열살 수준. 역마살을 주체할 수 없어 2006~2007년 북미에서 승차 유랑인 생활하기도. 농부이며 시골 복덕방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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