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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경찰들이 10일 새벽 부산 한진중공업 인근에서 '희망 버스' 참가자들을 강제해산하며 양초를 군화로 밟고 지나가고 있다. 이날 희망 버스 참가자들은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을 격려하기 위해 양초를 준비해 왔다.

ⓒ유성호20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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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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