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기념탑이 사라진 명덕로터리의 풍경

2.28기념탑이 사라진 명덕로터리에는 한나라당이 내건 <Again 밀양! 신국제공항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와 진보싱당과 민주노동당이 내건 <소수 위한 기숙사 취소하고 모두 위한 의무급식 식시하라> 현수막이 좌우 대칭으로 걸려 있다. 그 가운데에 (서 있는 여성의 왼쪽에) 2.28기념탑이 두류공원으로 옮겨갔다는 내용을 알리는 표지석이 조그맣게 세워져 있다. 이 사진이 곧 대구의 '오늘'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듯하다.

ⓒ정만진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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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한인애국단><의열단><대한광복회><딸아, 울지 마라><백령도> 등과 역사기행서 <전국 임진왜란 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2019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여행>,<김유신과 떠나는 삼국여행> 등을 저술했고, 대구시 교육위원, 중고교 교사와 대학강사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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