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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이슬비 님

"나는 가축의 삶과 내가 먹는 고기는 전혀 다른 존재로 다가온다. 참혹한 현상을 생각하면 먹고 싶지 않은데, 내 입에 좋은 걸 생각하면 먹고 싶은 그런 이중적인 마음을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최봉실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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