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식구들을 돌보며 함께 지낼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즐거움이자 보람인가를 요 몇 해 사이에 뼛속 깊이 느낍니다. 이 느낌이 저나 제 둘레에 좋은 약이자 밥으로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이러한 느낌과 마음을 잘 붙잡는다면, 우리가 저마다 어느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하든 좋은 일로 자리매기리라 봅니다.
ⓒ최종규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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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