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기는
스스로 어떤 사진감을 골라서 사진으로 담아낸다 하든, 내 사진눈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진눈은 하루아침이 아닌 무척 기나긴 세월에 걸쳐 내가 걸어가려는 사진길에 온몸을 바칠 때 비로소 열립니다. 헌책방을 찍는 저는 헌책방에 제 모든 삶을 바치면서 헌책방을 받아들인 다음에 사진기 단추를 누릅니다. (강원도 춘천 〈경춘서점〉)
ⓒ최종규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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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