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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이산진 할아버지(77)

일도 안되는데 와갔고선 자꾸 귀찮게 한다고 뭐라고 하시더니 이내 조금씩 말문을 여셨다. 자식들이 지금도 그만두라지만 그는 묵묵히 이 동네를 지키고 있다.

ⓒ김갑봉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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