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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배

머리에 총을 맞고 죽은 어미 위에 엎드려 젖을 빨고 있는 아이가 4·3의 처참함과 제주인의 처절한 생명력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현기영의 자전 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실천문학사)에서 "눈물은 내려가고 숟가락은 올라가고"라는 말로 제주인의 이 같은 정신을 압축해서 표현했다.

ⓒ보리출판사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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