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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언제 철거가 될지 모르는 집이기에 중요한 물건들은 방 안에 둘 수 없다. 학용품 등을 빼앗겨 본 경험이 있는 재형이는 "읽고난 책은 차에 가져다 둔다"고 했다. 집 앞에 서 있는 봉고차 안의 풍경.

ⓒ장일호200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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