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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골목집 6

골목길을 걷노라면, 조금 트인 자리에는 어김없이 평대가 놓여 있습니다. 평대는 골목집 사람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고, 골목집 사람이 모여서 일을 하는 자리가 되며, 고추를 말리는 자리가 되었다가, 길손이 다리를 쉬며 앉았다가 가는 자리도 됩니다.

ⓒ최종규20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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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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