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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소령의 둘째 누나 신포로사 수녀(정순남氏)가 고인이 된 동생 곁을 쉽사리 떠나지 못하고 슬픔에 잠겨 있다.

정 소령의 둘째 누나 신포로사 수녀(정순남氏)가 고인이 된 동생 곁을 쉽사리 떠나지 못하고 슬픔에 잠겨 있다.

ⓒ강대근200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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