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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읍과 휴천면을 연결하는 '남산~휴천간 도로 건설공사'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방도1001호 선으로, 기존 함양읍과 휴천면을 연결하는 도로 폭이 협소해 경남도가 150억 원을 들여 2018년 6월 25일부터 6년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2018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8년간 연차사업으로 진행되며 총 공사구간은 L=1.62km(길이), B=9.5m~12.75m(도로폭)로 2~3차로 도로가 준공된다.

지난해 11월 이춘덕 경남도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경남도의회에서 이 사업과 관련해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업 장기화에 따른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경남도청에 당부한 바 있다.

그럼에도 사업이 수 년째 진척을 보이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은 가중되고 있다. 인근 주민 A씨는 "공사를 하는지 마는지 모르겠다. 비만 오면 흙탕물 걱정, 마른날에는 비산 먼지 등으로 주민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나 행정당국은 경남도청 공사라고 나몰라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는 "보상 문제로 인해 2020년 잠정 공사가 중단됐고 2021년부터 다시 공사를 시작했다"며 "계속되는 공사 지연으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함양뉴스에도 실립니다.


태그:#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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