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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완도군의 유권자수가 4만 1304명(인구 4만 6327명, 3월 19일 기준)으로 지난달 29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은 제8회 지방선거의 총유권자였던 4만 2697명 보다 1393명이 줄었으며, 거소 신고인수는 755명, 같은 지역구인 해남군은 5만 7541명, 진도군은 2만 5892명으로 확정됐다. 사전투표일인 5일~6일에 앞서 2일~5일까지 시행되는 선상 투표의 경우,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308척의 선박에서 승선 중인 선거인은 전국 2050명, 전남은 184명이고 완도군은 완도읍 3명과 노화읍 1명 등 총4명이다. 

선박별 선상투표 일시 및 장소는 선상 투표기간(2~5일) 중 선상투표자가 승선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이 결정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람 1명 이상을 입회인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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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 유권자수는 완도군 전체 인구수인 4만 6327명의 89.1%가 유권자로 지역별로는 전체 유권자의 35.6%를 차지하는 완도읍이 1만 47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노화읍 4126명, 고금면 3619명, 금일읍 3166명, 신지면 2943명, 군외면 2870명, 소안면 2075명, 보길면 2147명, 청산면 2100명, 약산면 2018명, 금당면 825명 순이었고, 생일면이 704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번 4·10 총선에서도 투표율이 막판 당락을 가를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5일부터 이틀 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의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닷새간 실시된 재외선거에서 62.8%라는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사전투표 참여 열기 또한 역대급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전투표소 설치로 분주한 금일읍사무소 직원들.
 지난 4일 전투표소 설치로 분주한 금일읍사무소 직원들.
ⓒ 완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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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는 5일 금요일과 다음날인 6일까지 완도읍 생활문화센터 등 12개 읍면 사전투표소에서 운영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준비물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여권 등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만약 사전투표기간에 투표를 못한 경우 4월 10일 본투표날 참여하면 된다. 관내 투표소는 완도읍 6개소를 포함 읍면별 30개소에서 운영되고, 개표는 완도읍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실시된다.

한편, 완도군의 투표율을 보면 지난 2020년 총선 69.9%, 제20대 대통령선거는 최종 투표율은 82.54%, 제8회 지방선거에선 69.8%를 기록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완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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