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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광주광역시 서구을 선거구 녹색정의당 강은미 후보가 2일 서구 풍암동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 사무실에서 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
 4·10 총선 광주광역시 서구을 선거구 녹색정의당 강은미 후보가 2일 서구 풍암동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 사무실에서 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
ⓒ 강은미후보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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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광주광역시 서구을 선거구 녹색정의당 강은미 후보(비례대표 국회의원)는 3일 "민관정협의체를 통한 공론화로 지지부진한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은미 후보는 전날 서구 풍암동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 사무실에서 채일병 대표회장과 김용배 공동대표, 김해룡 집행위원장 등 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

강 후보는 간담회에서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무안군수 모두가 민주당 정치인이지만 해법 제시나 현실적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지지부진한 군공항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광주에서부터 다당제 민주주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 협의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평화 군축 노력과 무인화되는 무기체계 추세에 맞는 군공항 통폐합 등도 고민해야 한다"며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공론화를 통한 시도민의 합의 도출과 이에 따른 국가지원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채일병 대표회장은 "이번 총선이 지역민의 염원인 군공항 이전 문제를 풀어내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정책간담회를 준비한 강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군공항 이전 요구가 시작된지 2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며 "광주 정치권이 정치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광주와 전남 민·관이 협력해 지혜를 모아 풀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는 지역 원로와 시민단체 대표 등 3만5000명의 회원과 1000여개 단체가 참여해 대정부 촉구 활동, 정책적 대안 마련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4·10 총선 광주광역시 서구을 선거구 녹색정의당 강은미 후보가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 임원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10 총선 광주광역시 서구을 선거구 녹색정의당 강은미 후보가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 임원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은미후보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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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군공항, #광주공항, #녹색정의당, #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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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통신 기자를 거쳐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사 제보와 제휴·광고 문의는 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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