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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후보
 전용기 후보
ⓒ 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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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이 4.10총선 특집으로 화성 지역 총선 후보자들에게 공동 질문 6가지를 돌렸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서면 답변을 정리해서 싣습니다. 전용기 화성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3인 경선을 통해 공천권을 얻었습니다. 전용기 후보는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으며, 22대 총선에 화성정 지역구로 총선에 출마합니다. 

"특례시 목전, 규모의 경제 이뤄지도록"

-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신설에 대해 후보지역으로 화성시 화옹지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해당 특별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화성시민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특례시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시민 동의 없는 군공항 이전은 있을 수 없습니다. 화성은 특례시를 목전에 두고 있고, 동서부 균형발전을 통해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도록 한 단계 도약을 꾀하고 있습니다. 

수원시의 개발을 위해 수원군공항을 화성시로 강제 이전시키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화성의 발전을 저해할 소지가 상당히 큽니다. 수원의 위험을 피하려고 화성의 희생과 피해를 강요당해서는 안 되며, 화성이 각종 제한규제로 발전에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화성시는 100만 인구로 특례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년만에 인구 20만에서 100만 대도시가 된 화성시는 명과 암을 같이 갖고 있습니다. 특히 재정자립도 1위와 산재사망 1위, 외국인 노동자 1위, 제조업 공장 수 전국 1위가 화성시를 상징하는 대표 순위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해 화성시 국회의원 후보는 어떤 정책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산재사망 1위는 불명예스러운 일입니다. 화성지역 노동환경이 그만큼 열악하고 위험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업주의 안전보건 의무사항 위반에 대해 철저히 관리 감독해야 하고, 노동현장의 산업 안전을 한층 강화해야 합니다. 산재사망이 지속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지자체의 무관심, 고용노동부의 무능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빈틈없이 검증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이루는 것 못지않게 현장노동자에게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사업장 이행실태 현장 점검, 산업재해 예방 활동 및 안전강화 방안을 법적·제도적으로 완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 화성시 주요 현안 중에 하나가 교통문제입니다. 타 지자체와의 연결 교통도 물론 문제지만 화성시 관내 동서로 넓은 지역 특성상 화성시 내부에서의 대중교통 부족, 출퇴근 길 혼잡 등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공약은 무엇입니까?

"화성시정(동탄 1·2·3·5동, 반월동)의 가장 큰 숙제는 교통문제입니다.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 인근 도시와의 교통 편의에 큰 제약이 있는 상황입니다. 바로 옆 동네를 가는 교통편도 불편한 상황입니다. ▲ 동인선을 하루라도 빨리 실착공하게 하고, 예산이 제때 투입되도록 하겠습니다. ▲ 솔빛나루역 신설 ▲ 등하교 불편을 해소하고 동탄역 접근 및 GTX-A 탑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동탄반월순환버스 도입 ▲ 인구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택시 문제 해결 추진 ▲ 광역 M버스 증차 및 노선 확대 등 교통 분야만큼은 확실히 성과를 내고 매듭을 짓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산업 진흥법 제정 추진할 것"

- 많은 후보들이 반도체 벨트로 화성시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말합니다. 화성시 경제성장을 위한 후보의 공약은 무엇입니까?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축이 반도체인 만큼 '(가칭)반도체산업 진흥법' 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미국, 유럽과 달리 반도체산업의 단독 육성법이 없기 때문에 개별법으로 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이 거액의 보조금을 앞세워 첨단 반도체 기업 생산 시설을 자국에 유치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반도체 퇴직자 연계 미래인재 멘토링센터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반도체 퇴직자들의 해외 경쟁 기업 유출을 막고, 퇴직자 각자의 새출발을 지원하는 한편 반도체 연구 과정에서 기술 및 노하우의 한계로 겪는 미래인재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기후위기 시대 화성시는 경기도내 온실가스 배출량 1위입니다.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높여야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공약은 무엇입니까?

"기후위기는 화성시만을 국한해 대응할 문제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하고, 이제까지 와는 다른 속도와 추진력으로 대응해나가야 합니다. 

RE100 시대, 재생e 3030(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30.2%)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이 앞장서서 재생에너지 직접구매, 재생에너지 사용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RE100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정책을 연계한 기후·에너지 정책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참여형 RE100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 지역생산·지역소비의 분산형 에너지 공급시스템 확충도 함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후보의 대표 공약 3가지만 알려주세요. 

"첫번째, 서동탄역 화성 편입 및 일대 종합발전을 추진하겠습니다. 서동탄역은 화성시 예산으로 만들어졌고, 화성시민분들이 대부분 이용하는 역인데 행정구역상 오산시로 되어 있어 사실상 방치된 상태로 발전에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서동탄역을 화성시로 편입하고, GTX-C의 차량기지로 예정된 서동탄역에 GTX-C의 승하차를 가능하도록 만들어 1호선·GTX-C의 환승체계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 역사 진출입 도로 등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두번째, 동탄~인덕원선을 조기개통하고, 솔빛나루역 신설 및 복선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출퇴근의 애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동탄~인덕원선을 하루라도 빨리 개통해야 합니다. 서동탄역에서 동탄역간 1호선 연장에 맞춰 중간 역사(솔빛나루역)을 만들어 지역 주민에게 고른 철도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번째, 교육특구 지정 및 동반성장 교육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화성, #전용기, #화성을, #총선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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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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