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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욱 화성정 개혁신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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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이 4.10총선 특집으로 화성 지역 총선 후보자들에게 공동 질문 6가지를 돌렸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서면 답변을 정리해서 싣습니다. 이원욱 화성정 개혁신당 후보는 현역 3선 국회의원입니다. 4선에 도전으로 앞서 20대, 21대, 22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경기남부 교통1번지 만들 것"

-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신설에 대해 후보지역으로 화성시 화옹지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수원군공한 이전의 선결요건은 다양한 후보지의 검토입니다. 답을 정해놓고 해당지역 주민들을 압박하고 지역 이기주의로 몰아가서도 지역 내 갈등을 조장해서도 절대 안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후보지역들의 주민들 의사입니다. 주민들이 원하고 지역들로 1차 후보지들이 결정되어야 하고, 그 다음이 지자체 간 협의와 협의안 주민소통으로 최종결정을 해야 합니다."

- 화성시는 100만 인구로 특례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년만에 인구 20만에서 100만 대도시가 된 화성시는 명과 암을 같이 갖고 있습니다. 특히 재정자립도 1위와 산재사망1위, 외국인 노동자 1위, 제조업 공장 수 전국 1위가 화성시를 상징하는 대표 순위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해 화성시 국회의원 후보는 어떤 정책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경제와 노동은 한 몸이면서도 항상 갈등구조를 가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현 상황을 직시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가야 합니다. 급속한 성장에 수반되는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자체 단위의 해결책, 국가적 과제를 함께 고려하고 단계적으로 순차적으로 풀어가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화성시의 산업 생태계 전환과 발전 방향도 함께 모색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 화성시 주요 현안 중에 하나가 교통문제입니다. 타 지자체와의 연결 교통도 물론 문제지만 화성시 관내 동서로 넓은 지역 특성 상 화성시 내부에서의 대중교통 부족, 출퇴근 길 혼잡 등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님의 공약은 무엇입니까?

"화성을 경기남부 교통1번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동탄·반월 중심의 수도권 남부 철도망 핵심축을 완성하고, 도로와 버스 등 교통환경 개선이 주된 내용입니다. 세부적으로는 GTX-A의 삼성역까지 개통시기 단축, 동인선과 동탄 트램 조기 개통 및 동탄 크램 3호선 추진, 동탄발 SRT 추진, 솔빛나루역 확정 및 임기 내 착공, GTX-C 서동탄역 차고지 출발역 신설, 분당선 연장(기흥~동탄테크노밸리~동탄호수공원 노선) 추진, 반도체고속도로(기흥~남사~원삼~백암) 추진, M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24시간 순환버스 도입, 무장애 똑버스 도입 및 똑버스 증차, 남동탄 IC 신설 등 다양한 교통공약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에서 원하는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많은 후보들이 반도체 벨트로 화성시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말합니다. 화성시 경제 성장을 위한 후보의 공약은 무엇입니까?

"저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화성 규제프리존특구 지정'이 화성 경제 성장에 매우 중요합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세계 7대 부자도시 중 화성이 4위에 해당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재정자립도 경기도 내 1위(전국 2위), 지방세 수입 경기도 내 1위 등 자타공인 최고의 도시인 화성이 성장을 지속하며 글로벌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규제에서 자유로워야 할 것입니다. '화성 규제프리존특구' 지정과 함께 대한민국 규제체계를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 바꾸는데 매진할 계획입니다."

"화성 규제프리존특구 지정, 반드시 이뤄내야"

- 기후위기 시대 화성시는 경기도내 온실가스 배출량 1위입니다.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높여야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공약이 궁금합니다. 

"기후변화는 인류소멸을 재촉하는 위기입니다. 즉, 기후위기 문제는 화성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시기에는 '종이 없는 국정감사'를 실시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20대 국회에서는 RE100 관련법 대표발의와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대표를 맡아 시민사회 및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과 함께 '재생에너지 선택권 이니셔티브'를 발족하는 등 RE100 의제를 선도해왔습니다.

지난 12년 국회의원 임기 동안 에너지 전문의원으로서 활동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기후 관련 의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제도 마련과 현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후보의 대표 공약 3가지만 알려주세요. 

"첫째 '화성 규제프리존특구 지정'입니다. 화성시는 삼성, 기아·현대차를 비롯한 제약바이오 기업 등 미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이 밀집한 공간입니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만큼 새롭고 창의적인 시도에 제약이 없어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만약, 대한민국의 낡은 규제가 이들의 활동을 가로막는다면 미래는 결코 밝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화성 규제프리존특구 지정'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부분입니다.

둘째는 '과학고 유치'입니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필수요소는 무엇보다 우수한 인재 양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교육계는 충분한 인력 양성을 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산-학 연계 역시 첨단산업기업과 대학 간의 괴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우수 과학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1000만이 넘는 경기도 인구에 비추어 보면 수원과학고(영재고), 의정부과학고(과학고)만으로는 교육기관이 매우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에 인구가 가장 밀접되어 있는 경기남부에 과학고를 유치하고자 합니다.

셋째는 '반도체 등 전략산업 육성 강화'입니다. 현재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분야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되어 육성 및 보호 중에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기후위기 해법에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고, 이와 연계하여 수소 및 모빌리티 분야를 활발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략산업에 수소 및 모빌리티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경제 활력을 되찾고,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전략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다 파격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해당 기업이 안정적·장기적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지방재정법' 등을 마련하여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