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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섭 서울도봉갑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문구가 빼곡하다.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도봉갑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문구가 빼곡하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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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대통령)은 정말 싫은데, 김재섭은 좋으니 어떡하지?"

한 장년의 남성이 김재섭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손을 놔주지 않고 흔들며 이야기했다. 본인을 호남 출신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윤석열은 너무 싫고, 국민의힘도 별로인데, 하... 김재섭이는 하필 왜 그 당이야?"하면서 "국회 가면 거수기 되지 마, 잘해야 해!"하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물론이죠"라면서 "거수기 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께 충성합니다, 충성!"하고 화답했다.

자칭타칭 '도봉구가 낳은 스타' 김재섭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국회의원 선거 도전이다. 4년 전 인재근 현 국회의원에게 13.53%p, 1만2636표차로 낙선했다. 지난 18일 낮 도봉구 신창시장 앞에서 만난 김 후보는 만나는 사람들과 일일이 허리를 숙이고 악수하며 인사했다. 유권자 중 다수는 그의 얼굴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 즈음까지, 약 1시간가량 그의 유세 현장에 동행했다. 1시간 동안 3대의 차량이 창문을 내리고 "김재섭 파이팅"을 외쳤다. 장바구니를 든 여성은 "나 저번에도 명함 받았는데, 또 왔네?"라며 웃었고, "이번에는 되어야 하는데"라고 토닥이는 남성도 있었다. 한 상인은 "열심히 해! 요새 분위기 좋던데?"라고 인사했고, 본인을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중년 남성은 "어휴, 자네도 외고집이야"라며 손을 꼭 잡았다. 지난 선거에서 가장 득표율이 저조해 틈나는대로 공을 들이고 있다는 동네의 분위기였다.

이미 안면을 익히고 안부를 주고받는 사람도 여럿이었다. 그와 마주친 재개발조합의 한 조합원이 민원을 쏟아내자, 김 후보는 스마트폰과 터치펜을 꺼내 들고 받아적었다.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도봉갑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도봉갑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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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최대 강점은 3대째 이 지역 토박이라는 점이다. 만삭의 배우자가 아이를 낳으면 4대째 도봉구에 살게 되는 셈. 그는 상가 곳곳을 훑으며, 어느 가게의 간판이 언제 바뀌었는지, 이 음식점은 뭐가 맛있고, 이 가게 주인은 뭐가 걱정인지를 일일이 기자에게 설명해줬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청년이 일하는 정육점에선 소고기 5만 원어치를 샀다. 정육점 사장은 "요새 선거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서 잘생긴 얼굴이 반쪽 됐다"라며 "고기 먹고 얼른 다시 살찌우시라"라고 말하며 고기를 포장했다.

현장엔 상대 후보인 안귀령 민주당 후보를 향해 반감을 드러내는 지지자도 일부 있었다. 한 장년 여성은 "동네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와서 무슨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하느냐"라며 "아무리 민주당이 많이 한 지역구라고 해도,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라고 날을 세웠다. 안 후보가 선거운동 도중 '여기가 무슨 동이냐'라고 물은 상인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도되며 논란이 된 걸 꼬집은 것.

아래는 선거운동을 마치고 그의 선거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일문일답 형태로 정리한 것이다. 당시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 여부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사회수석비서관의 거취가 결정되기 전이었다.

4년 만에 재도전 "도봉구 안에선 민주당 심판론 작동"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도봉갑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도봉갑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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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만에 같은 지역구에서 재도전에 나섰다. 첫 출마했던 4년 전과 비교하면 어떤 점이 달라졌나. 

"그때는 명함 돌리면서 이름 석자 알리기에 급급했다면, 선거운동보다는 '잘 지내셨어요? 그거 잘 처리됐어요'하는 민원 탐방에 가깝다. 바로 처리할 수 있는 건 시구의원들께 전화해 '이런 것 좀 처리해주면 좋겠다'라고 전해드린다. 오늘도 지난 주에 받아왔던 민원 처리한 걸 말씀드리려 부동산도 들르고 도는 거다. 가다가 지지자나 안면 익힌 분들 뵈면 이야기도 좀 하고,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껜 혼도 좀 나고 그런다."

- 민주당의 안귀령 후보가 지역구에 오면서 몇 가지 설화들이 있었다. 경쟁자로 어떻게 평가하는가?

"안 후보 본인이 유세 중인 시장이 어느 동에 속해 있는지 '내가 모릅니다'라고 스스로 이야기한 게 아니다. 지역 주민이 먼저 물어본 내용에 대해서 대답을 못한 것이다. 그런데 지역 유권자가 이런 걸 먼저 묻는 경우 본 적 있나? 없을 것이다. '이 사람은 동네 이름조차 알지 못할 것'이라는 불신이 깔려 있으니까 그런 질문이 나온 것이다. 민심이 진짜 무섭다. 이런 것들을 놓친 상태에서 '여기는 민주당 후보가 돼' 이렇게 해서 자신만만하면 안 된다. 

안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 안에서도 호불호가 강하게 갈린다. 원래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안 후보에게는 반감을 가진 분들이 저에게 올 수도 있다. 만약 제가 당성이 굉장히 강한 후보였다면, 그 분들이 절 찍지 못하고 붕 뜨셨을 거다. 그런데 제가 당론에 충실한 무슨 '보수 전사'는 아니니까. 그냥 상식선에서 이야기를 했던 것을 확실히 인정해 주시는 것 같다. 오히려 민주당 강성 지지자 분들께서 더 알아보시고 인사해주신다."

- 하지만 도봉갑은 역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항상 이겨왔던 곳 아닌가?

"민주당 지지자 한 분이 저에게 '민주당이 우릴 바보로 아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마저 하더라. 역대 비례대표 투표율이라든가, 대통령 선거 그리고 지방선거 때 투표율을 보면, 도봉구가 보수 정당에 무조건 표를 안 던지는 곳이 아니다. 보수 정당을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한구석에 있으면서도 '민주주의자 김근태'에 대한 마음의 빚과 존중이 있었던 것이다. '민주당이 너무 좋으니까, 앞으로 민주당만 찍을게'는 아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의 공천 상황과 안귀령 후보의 언행을 보시고 민심 이반이 확실히 일어나고 있는 게 느껴진다. 전체 선거판에선 '정권심판론'이 유효하지만, 도봉구 안에서만큼은 '민주당 심판론'이 작동한다."

- '민주당 심판론'의 근거는 무엇인가?

"'이렇게까지 힘을 실어줬는데 왜 도봉구는 맨날 낙후되느냐'다. 아까 현장에서 만난 아주머니도 '우리가 도봉구가 꼴찌다, 제일 못 산다' 하시지 않느냐. 주민들은 잘못한 게 없다. 아까 돌았던 동네는 정말로 30년 전이랑 지금이랑 거의 다르지 않다. 창3동 안에는 지하철역도 하나 없다. 인구가 계속 빠져나간다. 그 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는 아이들이 도보로 이동하는 길이 위험할 정도다.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의 가장 큰 학부모 민원이 등하교 안전이다? 이건 말이 안 되지 않은가?

제가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강하게 반대했던 이유 중 하나가, 서울을 크게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서울 안에 있지만 서울 취급을 못 받았던 지역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살펴달라는 호소였다. 도봉구는 서울 대상 규제들은 다 받지만, 정작 보통의 서울시민들이 누리는 교통이나 문화 관련 인프라는 하나도 없다. 최근 선거에서 표심이 바뀌고 있다. 그러면 저를 포함 그 표 받은 사람 입장에선, 표값 해야 하지 않나? 재개발과 재건축, 물론 어려운 문제지만 여기 도봉구만큼은 우리 정부가, 또 보수 정당에서 관심을 갖고 들여다봐야 한다."

-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 지역구 여당 후보로서의 장점을 자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이 굉장히 높지만, 그럼에도 여당 후보는 야당 후보보다 훨씬 지역 발전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국책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든지 아니면 조금 더 우리 지역에 유리하게 바꾼다든지. 특히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서울시장의 협조를 받아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전 여당 후보라서 '이번에 당선 되면 오세훈 시장, 또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함께 어떻게 처리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약속할 수 있다. 실제로 모아주택 선정, CCTV 설치, 쓰레기 문제 등 지역구에서 소화 가능한 민원을 그렇게 처리해 왔다."
 
ⓒ 박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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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토박이'이다 보니, 확실히 정책이나 공약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것 같다.

"저 정도 나이에, 이 정도의 디테일을 갖고 지역 정책이나 현안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자신한다. 저는 도봉구를 위한 정책이 아주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도봉구 곳곳이 추억이 서린 지역들이다. 예를 들면, 재개발을 하더라도 창2동과 창3동의 온도가 다르다. 방식도 다르고 접근도 달라야 한다. '그동안 어떤 요구사항이 있었고, 어떤 경위로 추진됐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한다'가 머릿속에 있어야 한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정치 한 분이 아니라면 현안을 바로 파악할 수 없다. 하지만 도봉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제가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후보라는 걸 주민들도 잘 알아주고 있다."

- 지역의 대표로서만이 아니라, 한 사람의 국회의원으로서 해내고 싶은 정책이 또 있는가? 별명이 '헬스부장관'이기도 한데?

"꾸준히 한 얘기 중 하나가 보건 정책이다. '과연 내 아이가 커서 사회생활을 할 때쯤에 과연 이 의료 부담을 견딜 수 있을까?' 이게 가장 큰 관심사다. 지금까지 우리 보건 정책은 치료에 방점이 많이 가 있는데, 이젠 유럽처럼 예방 중심의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나라만큼 운동 안 하는 사회가 없고, 우리나라만큼 식습관 교육이 제대로 안 되는 사회가 없다. 평생에 걸쳐 좋은 습관을 들여, 여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계속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 패러다임을 전환하지 않으면 고갈 사회로 갈 수밖에 없다."

"수도권 후보들, 밑창 닳도록 뛰는데..."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도봉갑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도봉갑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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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어 출국하는 과정을 두고 큰 논란이 일었다. 황상무 수석이 소위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것도 결국 거취 문제로 번졌다.

"황상무 수석의 그 말 자체도 문제이지만, 언론을 향한 강압적인 방식에 매우 동의하기 어렵다. 사석이니까 극단적인 표현을 썼다? 그런데 언론을 대상으로 한 거였잖느냐. 그것도 지금 정부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여겨지는 MBC를 향한 말이었다. 그런 극단적인 표현을 했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다. 매우 부적절하다.

어떤 정치적 판단에는 사실관계와 법적 문제 떠나 훨씬 풍부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담긴다. 지금 국민은 이종섭 대사의 출국이 법적으로 옳으냐 그르냐를 묻는 게 아니다. 의혹이 제기됐으니, 여기에 대해서 정부와 여당이 정치적인 액션을 보여달라는 거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는 재판부가 아니고, 우리는 사법시험을 보는 게 아니다. 입법부와 행정부의 행위는 정치의 영역이다. 국민들 손에 의해 뽑힌 사람들은 국민의 정치적 요구를 받아들여야 할 의무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은 회초리를 든다. 우리는 법적으로 옳으니까 무조건 괜찮아 이대로 넘어가면 안 된다. 선거 기간의 문제가 아니다. 거취 결단을 해야 한다."

- 이런 논란들이 국민의힘 특히 수도권 출마자들에게 악재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 위기론'에 공감하나. 

"매일매일 갑갑할 때가 많다. 수도권 대부분 후보가 체감할 것이다. 우리는 아침 5시부터 나와서 밤 10시, 11시까지 밑창이 닳도록 뛰는데 누군가의 말 한마디, 액션 하나에 표가 뚝뚝 떨어지는 게 느껴지면 기운이 빠진다. 그게 후보 전체의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당 지지율 저하로까지 간다. 답답하지만,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건 악수 한 번 더 하고, 시민들을 믿고 진심을 전달하는 것밖에 없다."

- 당내 강성 지지자 중에서는 '김재섭은 너무 당만 비판한다' '내부총질하는 거 아니냐'라는 비판은 없나. 

"그런 말씀도 당연히 하신다. 지금까지 당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해왔는데, 비판만 하지 말고 당에 기여를 좀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다. 하지만 서울의 49개 지역구 중 꼴찌 수준이었던 도봉구의 보수 정당 득표율이 점차 오르고 있지 않은가? 토양이 바뀌는 데는 제가 기여한 것도 분명히 있다. 구청장도 바뀌었다. 제가 도봉이라는 험지에서 당선되는 것만큼 당에 기여하는 방법이 뭐가 있겠느냐. 기여의 방식이 다른 것뿐이다.

스스로 뿌듯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당협위원장 맡고 지난 4년 동안 한 번도 정쟁 현수막을 걸지 않았다는 점이다. 독감 접종 안내라든가, 노후 주택 수리 지원 사업 알려드리고, 교통 문제가 있는 곳에는 안전 현수막을 걸고, 겨울에는 구청에서 지원하는 보일러 설치 사업 홍보도 했다.

심지어 중앙에서 당무감사를 실시한다고 하니 '싸우는 현수막을 걸어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의견도 나왔지만 걸지 않았다. 설사 불필요한 불이익을 받을지언정 내 소신을 지켰다."

- 국회에 등원하게 된다면, 보수 정당의 청년 정치인으로서 어떤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가?

"매번 '이번 국회가 최악의 국회다' 하는데 그 최악을 매번 갱신한다. TV를 틀고 신문을 보면 양당이 누가 더 못하는지 경쟁하는 것 같다. 양당이 이렇게 못 날 수 있나? 특히 안 좋은 쪽으로 초선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국회에서의 정치라는 건 결국 협상과 대화를 통해서 접점을 찾아내는 과정들인데, 지금은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교착이 일어난다. 그런 초선 의원이 되지 않으려고 한다. 대화가 좀 되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민주당이 하는 이야기라도 우리가 새겨들을 게 있으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우리 정치는 제도보다 운용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더 크다. 꼼수 탈당이라든가 반복되는 거부권, 특검법, 고소·고발... 이런 풍토 안에서는 의원내각제로 개헌을 하든,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회귀를 하든 결국 똑같다. 제도를 운용하는 사람들의 양심이 더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원 오브 뎀'이 되지 않으려고 한다. 당에 몸을 담은 사람이니 정치적 고려도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비상식적인 선에서까지 당론을 따르고 싶지는 않다.

대신 미래 담론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당론보다는 민생을 챙기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그리고 정말로 도봉구를 바꾸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같은 동네 사람끼리 뽑아주세요' 같은 후진 호소는 아니다. 제가 내세우는 '지역 연고'는 지역에 대해 갖고 있는 정치적 이해를 굉장히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만드는 장점 같은 것이다. 정치인이기 전에 도봉 주민 김재섭으로 겪어온 문제들이 정책에 살을 붙일 것이다."

*<오마이뉴스>는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에도 현장 인터뷰를 요청하였으나, '당분간 지역구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일괄적으로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요청이 올 경우 동일하게 반영할 예정입니다. 

태그:#김재섭, #도나스, #헬스부장관, #국민의힘, #도봉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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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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