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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알 제 2회 희망세운 걷기대회 포스터
▲ 희망세움 걷기대회 포스터 3월 23알 제 2회 희망세운 걷기대회 포스터
ⓒ 걷기대회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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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공어린이재활센터는 2019년 예수병원 주차장 부지에 건립이 추진되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되더니 건설비 단가 상승 등으로 추가 공사비 200억 원이 확보되지 않아 건립 위기에 놓였다.
 
전북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해온 한걸음 부모회 등은 "대전, 청주, 강원 등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지만 전북은 추가 공사비 200억에 대해 중앙정부와 전북도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건립 공사를 시작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걸음 부모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지부, 사)토닥토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북지부 등은 오는 3월 23일 "제대로 된 전북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권역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2차 희망세움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걸음 부모회는 지난 2019년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전북부모회로 출범했다. 희망세움 걷기대회 추진위원장 윤희만은 "약속했던 전북 공공어린이재활센터의 건립이 계속 지연되면서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고통은 계속 커져가고 있다"고 했다.
 
한걸음 부모회 등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전북도와 중앙정부가 병원 건립에 추가되는 비용에 대한 분담 방안을 조속히 제출하고, 우선 전북도가 건립비용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 대회는 3월 23일 오전 10시 예수병원에서 출발하여 11시 전북도청 본관 앞에 도착, 촉구대회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제대로 된 전북 공공어린이 재활센터∙권역재활병원건립을 위한 제 2회 희망세움 걷기대회 준비위원회는 전북지역 시민사회 단체와 정당에 '희망세움 걷기대회(3.23)'에 참가를 요청하고, 장애인 및 어린이 재활치료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심과 연대를 당부했다.

태그:#전북공공어린이재활센터, #한걸음부모회, #희망세움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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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에 살고 있습니다. 기자 활동은 전라북도의 주요 이슈인 새만금 사업에 대해서 다뤄보고 싶어 시민 기자로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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