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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한정애 천안시병 예비후보가 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녹색정의당 한정애 천안시병 예비후보가 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녹색정의당 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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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충남도당 한정애 위원장이 충남 천안시 병 국회의원에 도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정애 예비후보는 7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파탄, 국민무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 예비후보는 "20여 년간 고향을 떠나 인천에서 노동운동을 했다. 10년 전 이곳 고향(천안)에 돌아와서는 자영업 노동자로 일하면서 시민사회 운동과 진보정당 활동을 했다"라며 "'정치가 밥 먹여 준다'는 신념으로 이곳 천안에서 척박한 진보정치의 밭을 일구며 진보정치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통령의) 임기 2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양곡관리법, 간호법, 노란봉투법, 방송3법, 쌍특검(김건희특검-대장동특검), 이태원참사특별법 등 민생과 개혁법안에 대해 무려 9번의 거부권 행사로 국민을 철저하게 무시했다"며 "시민여러분들께서 이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을 두고 한 예비후보는 "정의당과 녹색당이 만든 선거연합정당이다. 평등의 시대, 기후위기 시대, 노동정치와 녹색정치가 만나 평등한 나라, 기후정의가 실현되는 나라를 만들고자 이번 선거에서 녹색당과 정의당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6년 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께서 정의당에 사랑을 듬뿍 주신 것을 기억한다. 그 덕에 충남도의원(이선영 전 도의원)도 배출시켰다"며 "충청남도 학생인권조례,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지원 조례, 충청남도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대표 발의한 조례만 16개"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시민들께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열심히 했지만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혁신해서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녹색정의당으로 새롭게 시민들 앞에 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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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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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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