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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대승적 결단을 해준 김학민 후보에게 감사를 전하며 손을 맞잡고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대승적 결단을 해준 김학민 후보에게 감사를 전하며 손을 맞잡고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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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기후변화 등의 대한민국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홍성의 생존과 발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그리고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충남의 도정 중심지, 이곳 홍성 예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 후보로 전략공천된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5일, 홍성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양 전지사는 "저는 4번 국회의원과 충남도지사를 역임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혜택을 받았다"며 "정치인으로서 행정가로서 임무를 충실하고 성실하게 임했다. 실력으로 인정받은 저 양승조가 예산과 홍성의 대표 일꾼이 되겠다고 당당히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5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홍성과 예산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홍성과 예산의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다니면서 주민 여러분을 만나 손과 발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식견과 경륜, 끝까지 책임지는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홍성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예술도시로, 예산은 전통시장과 경관이 어우러지는 관광도시로, 내포신도시는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스마트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양 전지사는 다함께 잘사는 세상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양 전 지사는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을 재개정하고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며 불필요한 농지규제를 완화하고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농가경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며 농어업인의 소득보장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의료비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영유아의 차별 없는 돌봄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선생님에 대한 처우 및 수당구조개선, 영유아 아동에 대한 야간-주말 돌봄확대, 누리과정-초등교육 연계성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충남형 저출생 극복의 대표 정책인 "꿈비채"를 전국화해 청년과 신혼부부에 대한 안정적인 주거제공, 결혼 및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으로 저출생 극복의 근본 대책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학교까지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소득 감소 없는 주4일 근무시대를 열어 노동이 즐거운 삶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양 전지사는 홍성과 예산, 내포신도시 발전방안에 대한 공약으로 충남권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의과대학 설립과 대학병원 신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해선-경부선KTX 연결의 조속한 시행 △홍성역까지 수도권 1호선 전철연장 △내포터미널 조기 건설지원 △서부내률고속도로 동홍성IC 추진 △내포신도시 컨벤션센터 유치 △수도권 소제 공공기관 유치로 인구유입과 경제활성화 실현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기착공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홍성지역발전을 위해 양 전지사는 홍주읍성을 복원하고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신축이전 △홍성수협 설립지원 △홍성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과 예산지역 발전을 위해 △내포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국제 스마트팜 교육센터 건립 △글로벌 그린바이오 복합단지 및 허브센터 구축 △(구) 충남방적 철거 후 6차산업단지 조성 △덕산온천 관광지 재구조화로 힐링공간 조성 등을 약속했다.

끝으로 양 전지사는 "저는 4선의 국회의원, 도지사를 경험한 법조인, 정치인, 행정가로서 홍성과 예산의 발전과 함께 잘사는 세상,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 양승조가 홍성과 예산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일을 하게 해달라"고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한편, 양 전지사는 "윤석열 정권 3년차 들어가는 시점에서 정권 견제를 위해 진보진영이 국회 과반수를 차지해야 한다"며 "충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던 적이 없지만 도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진보당 김영호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양 전지사는 "현재 진보당과 무소속 후보가 뛰고 계신데 공개적으로 요청드린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단일화해 한 표 한 표 모아서 함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홍성, #예산, #내포신도시, #410총선, #양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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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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