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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 대합실 갤러리는 예술인 일자리 제공과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지난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 '그류(그려 봐유~)청양!!'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만들어진 공간이다.
 버스터미널 대합실 갤러리는 예술인 일자리 제공과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지난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 '그류(그려 봐유~)청양!!'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만들어진 공간이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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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고향을 찾거나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는 발길이 이어지는 버스터미널이 갤러리로 변신했다.

충남 청양시외버스터미널은 하루 100대 이상의 버스가 머무는 곳으로 청양에서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곳이다.

버스터미널 대합실에 등장한 갤러리는 예술인 일자리 제공과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지난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 '그류(그려 봐유~)청양!!'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만들어진 공간이다.

청양 터미널 갤러리는 지난 1월부터 설날 연휴를 포함해 이달 28일까지 유명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를 열고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 특별초대전은 유현미·변선화 작가의 작품이다.

유현미 작가는 작가로서의 '삶'에서 짙게 묻어나오는 다양한 감흥을 자신만의 독특한 형태로 과감한 필력과 색채로 작가의 내면세계를 추상적으로 화폭에 담아낸다.

변선화 작가는 그림을 '붓을 드는 순간부터 새로운 창작에 대한 숱한 고민과 고난의 연속을 극복하고 작가의 시선과 관점으로 과감하게 자가 세계를 뿜어내는 것'으로 정의했다. 

이외에도 지난 9일 대합실에는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옛날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어 어르신이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 대합실을 가득 채우는 축음기 소리에 아이들은 신기한 듯 쳐다보는가 하면 어르신들은 옛 추억을 떠올렸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찾은 터미널 갤러리에는 연휴를 마치고 돌아가는 귀경객들이 전시회를 관람하며 버스를 기다렸다.

전시회와 관련해 우제권 터미널 갤러리 관장은 올해 첫 특별초대전 안내 책자를 통해 "그동안 청양은 '문화의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었다"면서도 "지금은 어느 지역보다도 작지만 다양하게 미술 문화공간과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터미널 갤러리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그동안 청양에서 활동하는 열정적인 작가들과 유명한 외부 작가들이 청양에 대한 적극적인 미술 문화 활동에 대하여 관심과 참여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양 터미널 갤러리는 지금까지 20여 차례의 전시회가 열렸으며 앞으로도 청양의 미술 발전을 위해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청양 터미널 갤러리는 지난 1월부터 설날 연휴를 포함해 이달 28일까지 유명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를 열고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청양 터미널 갤러리는 지난 1월부터 설날 연휴를 포함해 이달 28일까지 유명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를 열고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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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터미널 갤러리는 지난 1월부터 설날 연휴를 포함해 이달 28일까지 유명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를 열고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청양 터미널 갤러리는 지난 1월부터 설날 연휴를 포함해 이달 28일까지 유명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를 열고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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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터미널 갤러리는 지난 1월부터 설날 연휴를 포함해 이달 28일까지 유명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를 열고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전시회 외에도 대합실에는 아이를 엎은 어머니가 버스를 기다리는 듯한 조형물도 있다.
 청양 터미널 갤러리는 지난 1월부터 설날 연휴를 포함해 이달 28일까지 유명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를 열고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전시회 외에도 대합실에는 아이를 엎은 어머니가 버스를 기다리는 듯한 조형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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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터미널 갤러리는 지난 1월부터 설날 연휴를 포함해 이달 28일까지 유명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를 열고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청양 터미널 갤러리는 지난 1월부터 설날 연휴를 포함해 이달 28일까지 유명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를 열고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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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지난 9일 대합실에는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옛날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어 어르신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9일 대합실에는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옛날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어 어르신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 복권승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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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고향을 찾거나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는 발길이 이어지는 버스터미널이 갤러리로 변신했다.
 설날 연휴 고향을 찾거나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는 발길이 이어지는 버스터미널이 갤러리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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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청양터미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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