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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일종(사진, 오른쪽) 의원의 ‘공약완료율 0%’ 보도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들은 조한기 (사진, 왼쪽)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로 고발했다. 이에 조 예비후보 선대위는 물타기를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성일종(사진, 오른쪽) 의원의 ‘공약완료율 0%’ 보도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들은 조한기 (사진, 왼쪽)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로 고발했다. 이에 조 예비후보 선대위는 물타기를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 신영근,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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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공약완료율 0%' 보도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소속 서산태안 광역·기초의원들은 2일 조한기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자 조 후보 측에서 즉각 성명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서산] 국힘, '성일종 공약완료율 0%' 카드뉴스 유포한 조한기 예비후보 고발 https://omn.kr/27avh )

조한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는 "(선거법 위반 고발은)지역 여론의 급격한 악화를 막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라면서 "(성 의원)자신의 공약완료율 0% 보도를 정쟁으로 몰아가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맞대응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공약 이행과 관련해 해명이나 문제를 제기할 곳은 조한기 후보가 아니라 대전MBC"라며 "적반하장 정치적 공세는 서산태안 주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선대위는 또 조 예비후보를 고발한 국힘 소속 광역·기초 의원들을 향해 "정치공세가 아닌 성 의원의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이유를 서산태안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MBC 보도 논란에 성 의원의 반박과 국힘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의 조 예비후보 고발에 이어, 성 의원실은 2일 <오마이뉴스>에 추가 입장을 전해왔다.

성 의원실 관계자는 "대전 MBC에 보도는 의원실에서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내용"이라면서도 "의원실에서는 공약 10개 중 9개는 완료되어 완료율은 90%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예비후보가 문제 삼은 이행률은 (0%가 아닌) 100%"라며 "다음 주 화요일(6일) 매니페스트 실천 본부의 최종결과가 발표되면 정확한 완료율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완료율을 (허위) 이행률로 가공한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라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태그:#성일종의원, #조한기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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