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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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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오랜 기간 동안 남아선호 현상이 남아있는 곳이다. 1980~1990년대 절정을 이룬 것이라 본다.

이런 탓인지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성보다 높은데도 불구하고 전체 인구 중 남성비율과 여성비율은 큰 차이가 없다. 대한민국 전체로 볼 때 2023년 12월 31일 기준 여성 1인 대비 남성인구수는 0.99명이다.

하지만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다시 남초현상은 도드라진다.

지난 해 12월 31일 기준 대한민국 만 20대(20~29세)에 속한 인구는 619만7486명이다. 전체인구 5132만5329명 중 12.1%를 차지한다.

만 20대 인구 중 남성은 323만6838명이고 여성은 296만648명이다. 남성이 여성보다 27만 명가량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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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초현상은 연령이 낮아질수록, 대도시보다는 광역도 구역으로, 시 지역보다는 군 지역으로 갈수록 뚜렷해진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중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지역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세종시와 전라북도다. 특별시나 광역시중 울산과 인천만이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나머지 광역도는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만 20대가 차지하는 인구구성비율도 서울이 1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 13.8%, 광주 13.3%로 대도시가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북 지역이 9.7% 경남‧전남 9.9%로 전국평균치 12.1%를 밑돌았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여성과 만20대 연령층은 상대적으로 대도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 11개 시‧군의 경우 만20대 인구연령층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청주시로 나타났다. 이어 증평군, 제천시와 충주시, 그리고 진천군이 10%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충북 괴산군은 5.9%로 가장 낮았다. 이어 보은군 6.3%, 단양군 6.5%를 기록해 20대 연령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만 20대 연령 인구에서 남초현상은 더 도드라졌다.

여성 1인 대비 남성인구수에서 충북 진천군의 경우 1.65명으로 가장 높았다. 진천군의 경우 20대 연령 인구는 남성 5040명, 여성 2601명으로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는 전국평균 1.1명, 충북평균 1.2명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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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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