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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의 주요 경기가 열리는 강릉 산간지역에 폭설이 내렸다.

그러나 강원도와 대회조직위의 발빠른 제설 작업으로 22일 현재 경기 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폭설로 인해 어려움은 있었지만 외국인 선수와 방문객에게는 추억의 설국열차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설경을 드론에 담았다.
 
삽당령에서 바라본 강릉 ⓒ 진재중
 
강릉 주요경기장에서 차로 30여 분이면 겨울 설원을 만끽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삽당령이다.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와 목계리를 이어주는 680m로 강릉과 정선을 이어주는 고개다.

태백산맥을 관통하는 도로는 대부분 동-서로 연결되는데 삽당령은 특이하게도 남-북방향이다. 남-북방향으로 펼쳐진 도로 좌우에는 색다른 설원을 감상 할 수 있다.
 
삽당령, 백두대간 남-북으로 이어진 고개 ⓒ 진재중

가는 길목에 호수를 연상케하는 저수지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강릉의 상수원 오봉저수지다. 
 
오봉저수지, 강릉상수원 ⓒ 진재중
 
산간 계곡에는 졸졸 흐르는 시냇물과 바위에 쌓인 눈이 동심의 세계를 불러 일으킨다.
  
계곡에 피어난 눈꽃 ⓒ 진재중
 
삽당령계곡에 쌓인 눈 ⓒ 진재중
 
삽당령 고갯길은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으로 우거져 겨울 눈꽃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삽당령 정상의 침엽수림에 내린 눈꽃 ⓒ 진재중
   
삽당령 활엽수림에 핀 눈꽃 ⓒ 진재중
 
차를 타고 가다보면 설국열차로 달리는 기분이다. 강릉에서 겨울 스포츠를 맘껏 즐기고 삽당령에서 겨울 설원을 가슴에 담아가길 바란다.
  
소나무에 핀 눈꽃 ⓒ 진재중
 
상고대, 안개나 습도가 많은 지역에서 순간적으로 얼어붙는 현상 ⓒ 진재중
태그:#설원, #삽당령, #겨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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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리지않는 바람처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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