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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7시 기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충남 홍성 지역은 전날보다 8도 낮은 영하 5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기록하고 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22일, 강추위가 다시 시작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충남 홍성 지역은 전날보다 8도 낮은 영하 5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기록하고 있다.

홍성과 인접한 보령·서천 지역은 이날 오전 6시 5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홍성도 오전 7시부터 눈이 내리고 있다.

더불어 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 등 서해안 지역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하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하루 종일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전 7시 10분 방재 속보를 통해 일부 충청권 중·북부와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 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중·북부, 충남 서해안,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1~2cm의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예산 2.9cm, 아산 2.5cm 등이다.

충남도는 이날 오전 7시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도내 많은 눈이 예상돼 도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된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과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위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오늘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에서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매우 추울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24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며 서해안 지역은 3일간 눈이 내린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