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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경상국립대 교수(화학).
 김윤희 경상국립대 교수(화학).
ⓒ 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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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분자학회 제41대 학회장을 맡은 김윤희 경상국립대 교수(화학)는 "산업·학문·연구 전문가들이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1일부터 한국고분자학회장을 맡았다. 김 교수는 한국고분자학회가 설립된 1976년 이래 최초로 여성 학회장에 선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화학회, 공업화학회, 한국화학공학회 등과 같은 화학 관련 다른 학회를 포함하여 여성 학회장으로 선출된 최초의 사례다. 경상국립대는 "이는 현재 학계에서 다양성과 평등에 대한 인식이 상승하고 있는 시대에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고분자학회는 5000여 명의 국내외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고분자에 관한 화학, 물리학, 생물학, 공학 등의 학문 및 기술의 보급 및 발전에 기여하고 고분자과학 및 고분자공업을 기반으로 한 국가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해 오고 있다.

김윤희 교수는 부산대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25세 최연소 나이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유기발광소재(OLED), 유기박막 트랜지스터(OTFT), 유기 태양전지,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유기전자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480편 이상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을 출판하며 국내외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김윤희 교수는 "전통적인 석유화학 산업 이외에도 점점 더 많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고분자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학회는 이러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고분자 연구를 선도하는 동시에 산·학·연 전문가들이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한국고분자학회, #경상국립대학교,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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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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