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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방학 기간에 온 가족이 '국립과천과학관 나들이'를 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바로, 과천과학관이 최강 '과학 프로그램'을 준비해놓았기 때문이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26일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내년 2월까지 전시해설, 교육, 행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면서 "각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학업과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우선 전시해설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주제들로 4개 프로그램을 준비해놨다.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제작한 KSTAR 모형으로 핵융합발전 원리를 이해하는 '꿈의 에너지를 향하여' ▲새로 단장한 천체투영관 내 별 관련 전시품을 공부하는 '별에게로 가는 길' ▲기초과학원리가 적용된 신규 전시품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따끈따끈 새로운 전시물이 궁금해' 등이다. 

여기에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연령대별 흥미로운 과학 주제로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겨울방학 특별교육과정'에서는 과학관 대표 구독형 교육프로그램 '과학이 또옴'을 포함해, 실험·창작·SW·과학수사 등 다섯 가지의 과정 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각 과정은 기수제로 운영하여(1기 1월 23일~26일, 2기 1월 30일~2월 2일) 교육의 연계성을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오감을 자극해 과학과 친해지는 행사와 체험프로그램도 과학관 곳곳에서 이뤄진다. ▲스스로 과학교구를 만들어보는 '과학교구박람회 체험부스', ▲숲속 동물들의 겨울나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겨울왕국 곤충 디오라마 꾸미기', '뚝딱뚝딱 자연체험물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천문우주와 관련해서는 '정월대보름 특별관측회'를 포함해 4개의 관측프로그램과, 천체투영관 특별상영회를 준비했다. 그리고 첨단기술관에서는 전시 연계 활동지를 완성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형주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과학관을 방문하여 신년에는 과학과 조금 더 가까워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과천과학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국립과천과학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 국립과천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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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국립과천과학관, #겨울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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