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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영 위원장.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영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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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펴낸 책 <양산사람 이재영> 출판기념회에 보낸 축하 전문을 통해 "일본의 수출 규제를 이겨내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자립도를 크게 높였던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로 기억에 남는다"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갑지역위원장인 이재영 전 원장은 16일 양산 쌍벽루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이재영 박사가 최근에 출간한 <양산사람 이재영>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한다"라고 했다.

이 책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양산 토박이 이재영 박사의 고향 이야기, 대학생 시절 민주화 운동 이야기, 경제학 박사로서 러시아 전문가로 성장한 이야기, 경제정책 전문가로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싸운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4년 동안 고향 양산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정치인으로 성장해 온 이야기 등 믿음직한 일꾼의 인생이 담겨 있다. 글이 군더더기 없고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더욱 재미있고 쉽게 읽혀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이재영 박사는 문재인 정부에서, 글로벌 경제에 관한 우리나라 최고의 국책 연구기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세계 경제 무대에서 위상이 크게 높아진 한국 경제의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를 이끌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한국 경제가 경제규모 세계 10위, 수출규모 세계 6위의 경제로 도약한 것은 큰 보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이재영 박사가 정치인으로 성장하면서 마음에 품은 양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함께 나누시길 바라고,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양산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 되길 기원한다"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에서 "이재영 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영입인재로 차관급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직을 내려놓고 험지로 알려진 고향 양산에 출마한 용기있는 사람"이라며 "국제경제 전문가로서 널리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폭넓은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급 인재이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중요한 것은 기회의 창이 열려 있을때 활용해야 하고, 미래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유능한 리더를 선택하는 데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두관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저는 시골 이장에서 출발해서 성장한 정치인이지만, 반대로 이재영 위원장은 글로벌 정치 감각을 겸비한 국제경제전문가"라고 했다.

이재영 위원장은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 때 '양산갑'에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태그:#문재인,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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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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