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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간 컨소시엄이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상암 월드컵공원 내 평원에 대관람차를 포함한 복합문화시설 '서울 트윈아이'(가칭)를 조성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 트윈아이'의 외부 디자인.
 서울시는 민간 컨소시엄이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상암 월드컵공원 내 평원에 대관람차를 포함한 복합문화시설 '서울 트윈아이'(가칭)를 조성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 트윈아이'의 외부 디자인.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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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서울 상암동에 조성될 대관람차는 두 개의 고리가 교차하는 '트윈 휠(Twin Wheel)' 형태로 결정됐다. 대관람차로는 세계 첫 시도라고 한다.

서울시는 상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 대관람차를 조성하는 민간투자 사업 '(가칭)서울 트윈아이(Seoul TwinEye)'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대관람차 프로젝트는 9월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서울 트윈아이 컨소시엄'이 디자인한 대관람차는 고리가 교차하는 트윈 휠(Twin Wheel)형태로, 캡슐 64개에 한 주기당 최대 144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살이 없는(Spokeless)디자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한다.

대관람차를 지상 40m까지 들어 올려 탁 트인 경관을 최대한 확보하고, 하부에는 전시문화공간과 편의시설 들어선다.

컨소시엄 제안서에는 난지 연못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분수 쇼를 보여주고,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대관람차까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모노레일을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대관람차 사업 주체는 SH공사와 ㈜더리츠, 그 밖의 3개 사가 참여하는 '서울 트윈아이 컨소시엄'으로, SK에코플랜트가 시공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달 중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S-PIMs) 사전검토를 거친 뒤에 내달쯤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로 제안서를 넘겨 사업 적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사업 적격성 검증이 끝나면 '제3자 공고'를 시행,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게 된다.

태그:#대관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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