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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광주김치타운 일원에서 '광주김치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세계김치축제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광주김치타운 일원에서 '광주김치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세계김치축제를 개최했다.
ⓒ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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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국제우편(EMS)을 통한 김치 발송이 3년 만에 다시 미국 전역으로 확대된다. 그동안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운송 지연사태로, 2020년 11월부터 잠시 중단됐던 해외로의 김치 특송이 전격적으로 다시 시작되면서 미국행 김치 특송도 재개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3일 이같이 알리면서 "항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6일부터 일본 전 지역으로 김치 배송을 확대했고, 이날(13일)부터는 미국 전 지역으로 넓혔다"고 밝혔다. 

이어 우정사업본부는 "미국 전 지역으로 김치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국민들의 편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동안 많은 국민들은 김치 배송을 지속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발효식품 특성을 감안해 70%만 채워서 발송해야 한다.
▲ 김치 포장을 위한 캔 용기 발효식품 특성을 감안해 70%만 채워서 발송해야 한다.
ⓒ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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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치 특송이 재개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항공 운송 시 김치가 터지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비닐 포장 후 전용 캔에 70%가량 채운 다음 덮개를 완전히 밀봉해 접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일본과 미국 전 지역으로 김치 배송을 재개해 해외 거주 국민들이 다시 고향의 손맛을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항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더 많은 국가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우정사업본부, #김치, #미국, #특송, #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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